애플, ‘헬스키트’ 이름 도용했다?

입력 2014-06-05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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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스타트업 헬스키트의 홈페이지 화면.

애플이 최근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야심차게 선보인 ‘헬스키트’ 응용프로그램(앱)과 관련해 명칭 도용 논란에 휘말렸다고 마켓워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호주의 헬스서비스 스타트업인 ‘헬스키트’는 애플의 앱이 자사의 이름을 도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고 마켓워치는 전했다.

‘헬스키트’ 경영진 중 한 명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애플의 WWDC 개최 이후 새벽에 일어나 자신의 아이폰으로 확인해보니 애플과 비밀 계약을 맺었느냐는 이메일이 왔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블로그에서 자신이 애플의 팬이지만 ‘헬스키트’라는 이름은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애플이 구글 검색을 통해 ‘헬스키트’라는 이름을 찾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애플은 이와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앞서 지난 2일 WWDC에서 iOS 8의 가장 큰 특징은 ‘헬스키트’ 앱을 설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헬스키트’를 통해 사용자의 심장박동을 모니터할 수 있으며 수면상태와 체중, 혈압을 점검할 수 있다고 애플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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