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에 첫 영어마을 오픈

입력 2006-06-2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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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강북에 대규모 영어체험마을을 처음으로 열었다.

서울시는 28일 오전 10시 강북구 수유6동 옛 삼원레저스포츠센터 부지에 36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조성된 영어체험마을 '수유캠프' 준공식을 개최하고 이날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원하는 수유캠프는 지난 2004년 개원한 풍납동 영어마을에 이어 서울에서 2번째로 조성된 영어마을로, 부지면적 1만9657평, 지하 1층 지상3층 건물연면적 3767평에 세워졌다. 연수생 450명과 원어민강사 60명이 묵을 수 있는 기숙사와 도서관, 병원 등 각종 부대시설로 구성돼 있다.

지난 3월 27일 1차로 개원한 수유캠프는 그 동안 비숙박 프로그램 형태로 운영돼 왔으나 오는 7월3일부터 숙박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방학캠프,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5박6일 합숙 프로그램, 1박2일의 주말프로그램 등 연령별 수준에 맞는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영어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일 계획이다.

수유캠프는 특히 삼각산 국립공원자락에 위치하고 있어 빼어난 자연친화적 생태공간으로 마을 내에는 실외 수영장과 산책로, 잔디구장, 야외무대 등이 조성돼 청소년들의 심신훈련장으로도 최적의 조건이라는 평가다.

영어마을 참가비는 5박6일의 프로그램기준 16만원이고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입소정원의 20%범위 내에서 학교장의 추천에 의해 참가비를 서울시에서 전액 지원한다.

수유캠프는 2005년 8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YBM에듀케이션이 위탁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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