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개국 브라질월드컵 최종 출전 명단 확정…우승 경쟁 ‘활활’ [브라질월드컵D-10]

입력 2014-06-03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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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브라질리아의 대통령궁에 전시된 2014년 월드컵 트로피(사진=AP뉴시스)
10일 후 열릴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32개국 대표선수들이 확정됐다.

2014 브라질월드컵 본선에 오른 32개국은 3일(한국시간) FIFA(국제축구연맹)에 최종 명단을 제출했다. 이 명단은 5일 FIFA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먼저 브라질과 러시아 대표팀은 경험이 많지 않은 선수들로 구성됐다. 2002년 한ㆍ일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정상으로 이끈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은 팀 간판선수로 꼽히는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를 비롯해 새 얼굴들을 넣었다.

이와 관련해 스콜라리 감독은 “대표팀 구성에서 경험에 큰 비중을 두지 않았다”며 “선수들의 승리하려는 의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과 같은 조(H조)에 속한 러시아도 월드컵 본선 출전 경험이 있는 선수가 알렉산드르 케르자코프(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한명에 불과하다.

이와 다르게 스페인은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출진했던 선수단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다. 스페인의 23명 최종 명단 가운데 2010년 남아공에서 우승을 경험한 선수가 14명이나 된다.

독일은 23명 명단에 공격수로는 미로슬라프 클로제(라치오) 한 명만 배치했다.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미드필더인 마리오 괴체, 토마스 뮐러(이상 바이에른 뮌헨) 등을 활용해 공격에 가담시킨다는 계산이다.

스타일이 각기 다른 팀들이 만나 어떤 승부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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