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iOS8, 전작 iOS7과 달라진 점은? 올가을 업데이트 예정자 필독!

입력 2014-06-03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애플 iOS8

▲팀 쿡 애플 CEO가 2일(현지시간) WWDC에서 iOS8을 설명하고 있다. AP연합

애플이 모바일-데스크톱-클라우드의 편리한 연동에 중점을 둔 새 운영체제(OS) iOS8을 공개하면서 기존 iOS7과의 차이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애플은 2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4) 개막 기조발표에서 모바일 OS iOS8과 데스크톱용 OS X '요세미티'를 공개했다.

애플 iOS8의 개발자용 베타버전은 이날부터 업데이트 가능하지만 일반인용은 가을께나 공개될 예정이다.

애플 iOS8는 기존 iOS7보다 큰 진전을 이뤘다는 평가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iOS8은 파격적이다. 사용자와 개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특징을 겸비하고 있다"며 "보기에는 iOS7의 평면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각각의 기능을 브러시업시켰다"고 소개했다.

iOS8과 요세미티를 업데이트하면 아이폰 이용자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상태는 물론 클라우드까지 아우르는 통합 검색창을 사용할 수 있다.

또 iOS8에서는 앱을 사용 중일 때 다른 앱에서 메시지 알림이 오더라도 원래 사용 중이던 앱에서 나갈 필요 없이 곧바로 응답이 가능하다. 모바일 기기로 타이핑을 할 때 '예측 타이핑'이 가능하도록 하는 '퀵타입'이라는 입력 인터페이스도 추가됐고, 여기에 헬스케어 기능과 스마트홈 기능 등 다양한 신기능이 포함됐다.

다음은 사용자 입장에서 유용한 기능들을 정리한 것이다.

◇알림센터 : 알림센터에서 직접 각종 조작이 가능해졌다. 예를 들어 메시지를 수신한 직후에 알림센터에서 회신 및 수신 예정된 초대를 수락하거나 알림이 온 직후 스누즈를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자신이 태그된 페이스북에 '좋아요'를 클릭할 수 있는 식이다. 이들 조작은 잠금화면에서도 할 수 있다.

◇자주 연락오는 사람 아이콘 표시 : iOS7에서는 홈버튼을 두 차례 동시에 누르면 최근 사용한 애플리케이션 목록이 표시되지만 iOS8에서는 애플리케이션 섬네일 상에 자주 연락하는 사람이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이것만 클릭하면 직접 전화를 걸거나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iOS7보다 편리하다는 평가다.

◇메일과 사파리: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메일 목록에서 스와이프 하면 선택된 메일을 읽지 않은 것으로 간주하거나 휴지통에 버릴 수 있다. 작성 중인 메일의 창을 화면 아래로 잠시 덮어둘 수도 있다. 현 iOS7은 메일 작성 중일 때 다른 메일을 받으면 처음 메일 화면을 닫고 메일을 읽은 후 화면 아래에서 작성하던 메일을 다시 열고 전송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아이패드에서는 사파리 사용이 간편해졌다. 아이폰의 사파리에서 연 탭이 아이패드에도 동기화되는 등 화면 왼쪽의 사이드바에 북마크와 리딩 리스트를 표시할 수 있다.

스포트라이트:스포트라이트(spotlight)에는 정보나 콘텐츠를 예측, 추천하는 기능이 추가됐다. 입력한 문자에 따라 위키피디어나 뉴스 기사를 보여준다. 레스토랑 이름을 입력하면 근처 매장을 추천해준다. 구글 등의 검색 이력에서 검색 단어를 예측하는 대중적인 웹사이트를 제안하는 기능도 있다.

▲iOS8 스포트라이트

사진 앱 : 수천 장이 넘는 사진 중 원하는 것을 찾기는 쉽지 않다. iOS8에서는 촬영한 장소나 일시, 앨범 이름으로 사진을 검색할 수 있다. "근처에서 찍은 사진" "1년 전에 찍은 사진" "마음에 드는 사진" 등 주제별로 사진을 암시하는 기능도 있다.

▲iOS8 사진

메시지 : 읽고 싶을 때만 메시지를 볼 수 있게 하는 'Do Not Disturb' 버튼도 추가됐다. 또한 음성을 녹음해 전송하는 기능도 추가됐고, 이를 그룹 메시지에서 공유할 수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국 양궁, 혼성 단체 금메달…독일 꺾고 2연패 성공 [파리올림픽]
  • 투자만큼 마케팅 효과도 '톡톡'…'파리올림픽' 특수 누리는 기업은? [이슈크래커]
  • "티메프 환불 해드립니다"...문자 누르면 개인정보 탈탈 털린다
  • 배드민턴 김원호-정나은, 혼합복식 결승서 세계 1위에 패해 '은메달'[파리올림픽]
  • ‘25만원 지원법’ 국회 본회의 통과...與 반발 퇴장
  • "하정우 꿈꾸고 로또청약 당첨" 인증 글에…하정우 "또 써드릴게요" 화답
  • '태풍의 눈'에 있는 비트코인, 매크로 상황에 시시각각 급변 [Bit코인]
  • 단독 금감원, 이커머스 전수조사 나선다[티메프發 쇼크]
  • 오늘의 상승종목

  • 08.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44,000
    • -3.88%
    • 이더리움
    • 4,196,000
    • -5.47%
    • 비트코인 캐시
    • 538,500
    • -5.61%
    • 리플
    • 801
    • -1.84%
    • 솔라나
    • 215,200
    • -6.8%
    • 에이다
    • 518
    • -4.07%
    • 이오스
    • 730
    • -5.07%
    • 트론
    • 174
    • -2.79%
    • 스텔라루멘
    • 135
    • -2.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7.51%
    • 체인링크
    • 16,890
    • -5.33%
    • 샌드박스
    • 406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