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이다운 군 자작곡 논란 민트소년 "멜로디 기부" 훈훈

입력 2014-06-02 1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참사 희생자 고 이다운 군의 자작곡 ‘사랑하는 그대여’가 멜로디 유사 논란을 매듭지었다.

앞서 고 이다운 군의 자작곡 ‘사랑하는 그대여’가 가수 신용재의 목소리로 세상에 알려지자 민트소년은 자신이 만든 ‘자장가’라는 곡과 후렴 멜로디와 가사가 똑같거나 비슷하다는 주장을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자장가’는 내가 작년 8월에 쓰기 시작해 9월에 완성한 노래다. 작년에 완성해 10월 1일에 올린 영상이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이 군의 유가족은 민트소년을 만나 사과의 마음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트소년 역시 후렴구의 멜로디를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논란을 잠재웠다.

민트소년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일 이군의 작은 아버지를 만나 오해를 풀었다”며 “이 곡이 내 노래에서 나온 부분이 있음을 인정해주셨다. 난 내 노래가 나왔을 때 표절이라는 얘기를 듣는 억울한 일이 생기지 않길 바라는 뜻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표절이라는 표현보다 어느 한 학생이 가수가 되고 싶은 꿈으로 습작한 곡이라고 생각해 다라”고 당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K-코인 신화 위믹스…신화와 허구 기로에 섰다 [위메이드 혁신의 민낯]
  • [르포]유주택자 대출 제한 첫 날, 한산한 창구 "은행별 대책 달라 복잡해"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11시 월드컵 3차예선 오만전…중계 어디서?
  • 연세대 직관 패배…추석 연휴 결방 '최강야구' 강릉고 결과는?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15:22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6,889,000
    • +3.62%
    • 이더리움
    • 3,170,000
    • +2.13%
    • 비트코인 캐시
    • 435,000
    • +4.84%
    • 리플
    • 727
    • +1.39%
    • 솔라나
    • 181,400
    • +4.61%
    • 에이다
    • 462
    • +0.22%
    • 이오스
    • 666
    • +2.15%
    • 트론
    • 208
    • +0%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50
    • +4.42%
    • 체인링크
    • 14,110
    • +0.79%
    • 샌드박스
    • 341
    • +3.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