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ㆍ남경주ㆍ박해미ㆍ홍지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캐스팅 확정

입력 2014-06-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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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캐스팅이 공개됐다.(사진=CJ E&M)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캐스팅이 공개됐다.

경쾌한 탭댄스, 군무, 비트가 어우러질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오는 7월 8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상연되는 가운데 캐스팅이 확정됐다.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기황후'를 통해 존재감을 뽐낸 김영호가 이번 '브로드웨이 42번가'에서 악명 높은 카리스마 연출가 줄리안 마쉬 역을 맡는다. 안정된 가창력과 연기로 눈길을 끄는 최우리가 또한 뮤지컬 배우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여주인공 페기 소여로 분한다.

또한 국내 뮤지컬의 대명사 남경주, 폭발적인 가창력의 박해미, 넘치는 에너지의 홍지민을 비롯해 전예지, 이충주, 전재홍이 지난 시즌에 이어 '브로드웨이 42번가' 무대에 오른다.

한편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국내 뮤지컬계에선 처음으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버블송'으로 친숙한 팝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와 남경주, 김영호, 박해미, 홍지민이 이색 프로젝트 그룹 42nd 섬머플레이를 결성했다.

이들이 만들어낸 테마송 '드림 유어 드림'은 현실에 지쳐 있는 사람들이 음악으로 위로 받고, 힘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만들어진 곡으로, 극 중 인물 페기소여가 꿈을 이루기 위해 희망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해 마침내 꿈을 이루는 작품의 내용과도 일맥상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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