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전쟁’ 재혼 가정 아이의 방황…시청자가 미안해?

입력 2014-05-31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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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사랑과 전쟁

KBS2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에서 재혼 가정 아이들의 방황을 그려 눈길을 끈다.

30일 방송된 ‘사랑과 전쟁2’에서는 재혼한 아빠(이정훈)의 새 가정에서 힘들어 하는 딸 주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주영의 부모는 그녀가 어릴 때 이혼했다. 이후 주영은 엄마와 함께 살았지만 친엄마의 냉대와 구박은 도를 넘은 것. 결국 친엄마에게 버림받은 주영은 다시 친 아빠를 찾아갔다. 그러나 재혼한 아빠에게는 의붓딸 소라가 있었다.

그 사이에서 늘 힘들어 하던 주영은 가식적인 소녀의 모습으로 변해간다. 일부러 2달 더 어린 소라의 언니 노릇을 하며 그녀의 가정교사를 자청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주영은 소라를 일부러 곤경에 빠뜨리고 뒤늦게 그녀를 구해주는 등 이중적인 모습을 보였다.

버림받지 않기 위한 처절하게 몸부림치는 주영의 모습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아이가 너무 불쌍하다” “사랑과 전쟁에만 나오는 이야기는 아닌 듯하다. 이런 아이들 실제로 많을 것” “사랑과 전쟁 보다가 아이 이야기 나오면 정말 마음 아프다. 주영이도 소라도 정말 불쌍하다” “어른들의 잘못이 아이들을 힘들게 했다”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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