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 우수 녹색기술을 보유한 서울형 녹색스타기업 발굴·육성을 위해 통신·에너지 분야 대기업 및 금융계와 지난 28일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코넥스(KONEX, Korea New Exchange) 상장 가능한 서울형 녹색스타기업 육성을 목표로 각 분야의 산업계 주체가 최초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 체결에는 서울산업진흥원 이전영 대표와 SK텔레콤 이명근 기업사업부문장, 포스코에너지 이경훈 부사장, 자산운용사인 아이디어브릿지자산운용 장석환 대표, 코넥스 지정 자문 증권사인 HMC투자증권 김흥제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전문성과 인프라를 활용해 △대기업 협력사 등록 및 기술노하우 공유 △코넥스 상장 자문 △지식재산권 및 지분투자 △지식재산권 컨설팅 등 유기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서울산업진흥원은 미래세대를 위한 서울시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일환으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 공동 육성시스템을 총괄한다. 지원사업 관리는 에반젤리스트(전문 컨설팅사)를 선발해 수행토록 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상호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서울시 녹색성장 및 일자리 창출을 넘어 글로벌 녹색산업을 견인하는 스타기업 육성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