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언 순천 은거 소식에 전직 경찰까지 나서..."찾으면 5억"

입력 2014-05-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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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순천 은거

세모그룹 비리 혐의로 수배 중인 유병언 전 회장의 은거지 전남 순천에 현상금 사냥꾼이 몰려든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검찰 등 수사관계자 등에 따르면 전남 순천에는 유 전 회장에 걸린 5억원의 현상금을 노린 현상금 사냥꾼이 모여드 것으로 전해졌다. 이른 바 '유병언 순천' 효과로 현상금 사냥꾼 중에는 경찰 경력을 가진 이들도 있다고 알려졌다.

지난 22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됨에 따라 즉시 지명 수배했다"며 "경찰은 유 전 회장은 5000만원, 장남 대균씨는 3000만원의 현상금을 걸고 공개수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때만 해도 수사전문가들은 다소 적은 현상금으로 전문 사냥꾼의 등장을 회의적으로 봤다.

그러나 25일 인천지검이 유병언과 장남 대균씨의 현상금을 각각 5억원과 1억원으로 올린 이후 사냥꾼들이 움직일 수 있을 정도의 계기가 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유병언 전 회장은 28일 순천 별장에 숨었다가 최근 다른 곳으로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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