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지리산의 진수성찬 산메기 “그래 이 맛이야!”

입력 2014-05-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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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한국인의 밥상’이 지리산의 진수성찬 산메기를 소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시사ㆍ교양프로그램 ‘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지리산의 진수성찬’ 편이 전파를 탔다.

9대째 지리산을 지키며 살고 있는 칠선계곡 터줏대감 허상옥 씨는 스스로를 굽은 나무라 칭한다. 골이 깊은 산이 높고,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고 했던가. 형제도, 친구도 모두 산을 떠나 도시로 갔지만 홀로 부모님을 모시며 지리산에 남았다.

그 덕에 밥상에 자연의 향과 맛을 그대로 담는 법을 배웠는지도 모르겠다. 늘 부족하다 생각해 온 인생이지만 지리산에 기대어 살아온 시간 덕에 허상옥 씨는 이제 더 넓고 깊은 인생의 맛을 느낀다.

골이 깊은 지리산은 아무리 가뭄이 심해도 물이 마르는 법이 없다. 산간 계곡에 봄이 찾아오고 산메기(미유기)가 기지개를 켜면 물수골 사람들의 밥상이 풍성해진다. 동심으로 돌아가고 싶어 지리산을 찾은 박길준, 박금순 남매, 계곡을 산을 시장 삼아 살아온 이화실 할아버지에게 오늘 지리산에서 사는 법이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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