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르빗슈, 목 통증으로 MIN전 선발 등판 취소...대체 선발은 스캇 베이커

입력 2014-05-2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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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빗슈(사진=AP/뉴시스)

추신수의 팀 동료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의 일본인 투수 다르빗슈 유가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걸렀다.

올시즌 적지 않은 주전 선수들의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텍사스는 에이스 다르빗슈가 목 통증으로 선발 등판을 전격 취소해 고민이 늘었다. 다르빗슈는 28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부상 여파로 스캇 베이커가 대신 등판할 예정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에 따르면 다르빗슈는 기상 이후부터 목 통증을 호소했다. 일단 구단측은 "스프링캠프 때처럼 심각하진 않은 듯 하다"라고 밝혔지만 "올시즌 두 번째 부상인 만큼 주의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신중한 자세를 취했다.

다르빗슈는 현재 부상 부위에 대한 MRI 정밀검진을 받은 상태다. 구단측은 "MRI 검사 결과를 본 뒤 다음 단계를 정할 것"이라고 전제하는 한편 "만약 결과가 좋으면 선발 등판을 한 차례 건너뛰겠지만, 그렇지 않으면 다른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경우에 따라서는 부상자 명단(DL)에 올릴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올시즌 9번 선발등판한 다르빗슈는 4승 2패를 기록중이며 평균자책점은 2.3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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