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라이브쇼’ 스타 셰프 김훈이 “어머니가 요리를 못 하신다”

입력 2014-05-2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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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송 예정인 스토리온 현장 연결 트렌드쇼 ‘트루 라이브쇼’(사진=CJ E&M)

스타 셰프 김훈이가 의외의 사실을 고백한다.

27일 방송 예정인 스토리온 현장 연결 트렌드쇼 ‘트루 라이브쇼’에서는 뉴욕의 미슐랭 스타 셰프이자 최근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3’의 새로운 심사위원으로 활약 중인 김훈이 셰프가 출연한다.

세계적 레스토랑 안내서인 미슐랭 가이드의 별 등급 명단에 한식 레스토랑 최초로 이름을 올린 김훈이 셰프의 인생 이야기는 ‘한 끼 식사’를 주제로 한 이날 방송에 온기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의사가 되는 길을 포기하고 늦은 나이에 요리사가 된 반전 이력, 38년 미국 생활에도 불구하고 한식에 대한 애정을 가지게 된 사연은 ‘트루 라이브쇼’의 MC들의 감탄을 자아낼 전망이다. 특히 흥미로운 사실은 김훈이 셰프의 한식이 어머니의 밥상을 통해 배운 것이 아니라는 점이다.

김훈이 셰프는 “사회생활로 바빴던 어머니는 요리를 하는 편이 아니었다”고 밝히며 요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를 털어놓을 계획이다. 김 셰프의 어머니가 요리 실력을 전수하지는 않았지만, 방학 때마다 한국에서 지내게 하는 등 세 살 때 고국을 떠난 아들이 한국의 문화와 맛을 잊지 않게끔 양육했기에 오늘이 있었다는 설명이다.

현재 서울과 뉴욕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훈이 셰프는 자신의 레스토랑을 즐겨 찾는 할리우드 스타로 드류 베리모어, 나탈리 포트만 등을 꼽고, 한식 세계화를 위한 고민 끝에 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게 된 이야기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는 김훈이 셰프와 절친한 사이이자 창의적인 레시피로 유명한 ‘크레이지 셰프’ 최현석이 함께 출연해 ‘고추장 아이스크림 푸아그라’ 등 참신한 요리를 선보인다. 미식가로 소문난 웹툰 작가 김풍도 게스트로 출연, 요리와 외식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뽐낸다.

‘트루 라이브쇼’는 그 동안 싱글 라이프, 먹방, 자신을 위해 투자하는 작은 사치 등 매주 한 가지 트렌드를 주제로 정하고, 거기에 어울리는 공간을 이원 연결해 참신한 분위기를 만들어 왔다. 스튜디오의 MC들도 예측할 수 없는 실시간 현장연결의 돌발 변수들이 즉흥적인 재미를 이끌어 낸 것이다. 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시민들의 재기발랄한 면모는 물론 MC들의 꾸밈없고 호기심 있는 매력이 여느 토크쇼와 다른 현장감과 진정성을 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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