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강소라, 오픈카 키스 이어 밀착 포옹 ‘미묘한 기류 포착?’

(사진 = 아우라미디어)

배우 박해진, 강소라가 의미심장한 포옹을 하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연출 진혁) 측은 25일 7회 방송을 앞두고 서로를 꼭 껴안고 있는 박해진과 강소라의 스틸을 공개했다.

박해진은 극중 차가운 머리를 가진 한국 최고 엘리트 흉부외과의 한재준으로 분했고, 강소라는 대학병원 이사장의 서녀이자 실력 있는 흉부외과의 오수현으로 분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연인관계인 두 사람의 석연찮은 포옹은 극의 긴장감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강소라를 자신의 팔로 살며시 안아주고 있고, 강소라는 그에게 의지한 채 박해진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엇갈리는 눈빛 속에서는 의미심장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닥터 이방인’ 측은 “앞서 공개된 수술실 데이트와 오픈카 키스를 통해 여느 연인들과 다름없는 로맨틱한 커플임을 보여줬던 박해진과 강소라 사이에 미묘한 감정의 변화가 생길 것을 예고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닥터 이방인'은 남에서 태어나 북에서 자란 천재의사 박훈(이종석)과 한국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이 거대한 음모에 맞서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이들은 명우대학교병원을 배경으로 국무총리 장석주(천호진) 수술팀 선정에 둘러싼 남북 음모의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친다. 방송은 26일 밤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