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베켓, 생애 첫 '노히트노런'...노모 이후 다저스 선수로는 18년만

입력 2014-05-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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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히트노런을 달성한 조시 베켓 투수와 드루 부테라 포수(사진=AP/뉴시스)
류현진의 소속팀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선발 조시 베켓의 노히트노런 역투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6-0으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26일 새벽(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서 선발 베켓이 피안타 없이 볼넷 3개만을 내줬고 탈삼진 6개를 잡아내는 역투를 펼쳐 필라델피아에 완승을 거뒀다.

베켓은 1회와 2회에 볼넷 1개씩을 내줬지만 안타는 허용하지 않은 채 이닝을 마감했고 3회부터 8회까지는 필라델피아 타선에 단 한 번의 출루도 허용하지 않았다. 9회 2사까지 잡은 이후 지미 롤린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타자 체이스 어틀리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대기록을 세웠다. 올시즌 메이저리그 첫 노히트노런이자 베켓으로서는 생애 첫 노히트노런 경기였다.

다저스 투수로서는 21번째로 기록한 노히트노런이었다. 가장 최근의 기록은 1996년 9월 일본인 투수 노모 히데오가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기록했던 것으로 18년 전의 일이다.

다저스는 베켓이 호투하는 사이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4타수 3안타 2타점을 기록했고 저스틴 터너는 홈런을 포함해 2안타 1타점 2득점 등으로 활약하며 필라델피아에 6-0으로 승리해 올시즌 27승째(24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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