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4일만의 등판서 시즌 4승 달성...6이닝 9K '부활투'

입력 2014-05-22 11: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현진(사진=AP/뉴시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복귀전에서 뉴욕 메츠를 상대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9피안타와 1볼넷 2실점으로 호투해 4승째를 거뒀다. 탈삼진은 9개를 기록했다.

올시즌 8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류현진은 4회까지 매 이닝 2개씩을 삼진을 뽑아내는 공격적인 피칭을 구사했다. 3회까지 매 이닝 안타를 내줬고 4회 들어서야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을 정도로 안타를 비교적 많이 허용했지만 연타를 허용하지 않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다저스는 2회 곤잘레스가 대형 우월 솔로홈런으로 선제점을 올렸고 6회에는 푸이그가 라미레스가 백투백 홈런을 기록하며 3-0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류현진은 6회말 2사 1루에서 캠벨에게 투런 홈런을 내줘 2-3으로 쫓겼지만 후속타자를 잘 처리해 추가 실점을 막았고 3-2 리드를 지켰다.

류현진은 7회말 수비에서 리그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쳤고 다저스는 8회 1점을 더 얻었고 메츠는 9회말 1점을 보태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4-3 승리로 끝났다.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후 무려 24일만에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에 비록 홈런 1개를 내줬지만 깔끔한 투구 내용을 보이며 부상 후유증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씼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51km에 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올시즌 4승 2패를 기록하게 됐으며 평균자책점은 3.00으로 변화가 없었다.

한편 타석에서는 두 차례 공격을 시도해 모두 범타에 그쳤다. 첫 타석에서는 희생번트를 시도해 뜬 공으로 물러났고 두 번째 타석에 3루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났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말 지독한 상성…'최강야구' 동국대 2차전 결과는?
  • 뉴진스 하니·한강 패러디까지…"쏟아지는 '복붙' 예능, 이젠 피로해요" [이슈크래커]
  • 요동치는 글로벌 공급망...‘분절화’ 심화에 다각화 절실 [기후가 삼킨 글로벌 공급망]
  • 2025년 최고의 갓성비 여행지 10곳은? [데이터클립]
  • 의료계 참여가 성공 관건인데…의무 불이행해도 패널티 없어[편해지는 실손청구]
  • 단독 ‘친환경 표방’ 대형마트 리필 매장, ‘처치곤란 실패작’ 전락
  • BTS 제이홉 시구 예고…KBO 한국시리즈 2차전, 우천취소될까?
  • 비트코인, 변동성 커졌다…다시 6만7000달러 선으로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0.22 12:5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14,000
    • -1.67%
    • 이더리움
    • 3,625,000
    • -2.76%
    • 비트코인 캐시
    • 499,600
    • -1.85%
    • 리플
    • 745
    • -0.13%
    • 솔라나
    • 228,000
    • -1.26%
    • 에이다
    • 499
    • -0.2%
    • 이오스
    • 675
    • -1.17%
    • 트론
    • 216
    • +1.41%
    • 스텔라루멘
    • 131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100
    • -3.1%
    • 체인링크
    • 16,290
    • +0.62%
    • 샌드박스
    • 380
    • -2.5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