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화재의 자사형 독립법인대리점(GA)인 '동부금융서비스'가 21일 공식 출범했다. 대형 보험사로는 처음이다.
이날 동부화재는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동부화재와 동부금융서비스 임직원과 생·손보 제휴사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형 독립 금융판매 전문회사인 동부금융서비스의 본격적인 사업 개시를 알리는 출범식을 가졌다.
동부금융서비스는 자본금 70억원 규모의 대형 법인대리점이다. 지난 1월 설립돼 4개월간 조직 및 사업인프라 구축을 마쳤으며, 현재 100여명 이상의 영업조직을 확보했다. 대표이사에는 황원기 전 동부화재 경인사업단장이 선임됐다. 오는 6월부터 생·손보 상품 판매를 본격적으로 개시할 예정이다.
동부금융서비스는 기업 및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차별화된 재무설계 솔루션을 통해 고객별 최적의 금융 및 보험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전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영업조직에게는 적시적인 교육기회 제공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황원기 동부금융서비스 대표는 “소비자 권익 보호가 중요시되는 시점에서 동부금융서비스가 금융상품 판매에 있어 모범적인 사례로 만들어 갈 것”이라며“향후 선진 금융판매 전문회사와 같은 독자적인 시장을 구축해 종합금융판매전문회사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