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JP모건ㆍHSBC 등 3개 은행 금리조작 혐의 조사

입력 2014-05-21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금리 조작 혐의와 관련해 미국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를 포함해 대형은행 3곳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20일(현지시간) EU 집행위원회(EC)는 성명에서 “예비 조사를 진행한 결과 JP모건체이스 HSBC, 크레디트아그리콜 등 3개 은행이 유리보(유럽 은행간 금리)를 조작하는 데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제 해당 은행들은 우리의 예비 조사 결과에 해명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만일 이들 은행이 최종적으로 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난다면 EU 집행위는 각 은행들에 연간 매출의 10%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작년 12월에도 유리보 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바클레이즈, 도이치은행, RBS와 소시에테제네럴에 총 10억400만 유로(약 1조4105억원)의 벌금을 물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AI 시대, 희비 엇갈리는 글로벌 반도체 3사 ‘삼성vs마이크론vs인텔’
  • “하루·이틀·삼일·사흘”…요즘 세대, 정말 이렇게 말한다고요? [이슈크래커]
  • 늦더위에 지각한 ‘가을 단풍’…20일께 설악산 절정
  • 4분기 회사채 만기 15조…美 금리 인하 수혜 대신 ‘초우량등급’ 우려 부상
  • 상반기 삼전·하이닉스 12조원 순매수한 외국인…산만큼 팔았다
  • 해외서 공사하고 못 받은 돈 3년간 5.2兆...3년 치 영업이익 물린 곳도
  • 10월 금통위 관전포인트도 ‘소수의견’…경제진단 메시지 ‘주목’
  • 공개매수 가격 인상 없다는 ‘MBK’에…고려아연, “적법하게 철회해야”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10.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49,000
    • -1.36%
    • 이더리움
    • 3,293,000
    • -0.27%
    • 비트코인 캐시
    • 438,900
    • -1.53%
    • 리플
    • 717
    • +0%
    • 솔라나
    • 191,500
    • -1.79%
    • 에이다
    • 459
    • -3.16%
    • 이오스
    • 633
    • -1.09%
    • 트론
    • 218
    • +2.83%
    • 스텔라루멘
    • 122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00
    • -2.49%
    • 체인링크
    • 14,320
    • -4.66%
    • 샌드박스
    • 333
    • -2.9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