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최고령자는 누구?

입력 2014-05-20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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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 사진=뉴시스

국내 재벌 총수의 평균 수명은 76세로 조사됐다.

재벌닷컴이 40대 재벌그룹에서 총수를 역임했다가 타계한 창업주와 직계 총수 31명을 대상으로 별세 나이를 조사한 결과 평균 75.9세로 나타났다.

타계한 연령대를 보면 70대가 11명으로 가장 많았고 80대가 9명, 60대가 5명, 90대가 3명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장수한 재벌 총수는 2002년 93세로 타계한 영풍그룹 창업주 고 장병희 전 회장이며, 가장 젊은 나이에 타계한 총수는 선경화학섬유의 창업주인 고 최종건 SK그룹 전 회장으로 1973년 48세에 세상을 떠났다.

삼성그룹 창업주인 고 이병철 전 명예회장은 1987년 77세에 노환과 폐암의 합병증으로 타계해 삼남인 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대를 이었다.

(옛 동양제철화학) 창업주인 고(故) 이희림 전 회장과 코오롱그룹의 고(故) 이원만 전 회장도 90세에 별세해 다른 총수에 비해 장수했다.

한화그룹의 모태인 한국화약을 설립한 고(故) 김종희 전 회장도 1981년 59세라는 비교적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이에 김승연 현 한화그룹 회장이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그룹을 물려받았다.

현대그룹 창업주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은 2001년 86세의 나이로 타계했다. 이후 현대그룹은 정몽구 회장의 현대자동차그룹과 정몽준 의원의 현대중공업그룹, 며느리인 현정은 회장의 현대그룹, 정몽규 회장의 현대산업개발 등으로 나뉘었다.

국내 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에 시민들은 "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그다지 길지는 않다" "재벌 총수 평균 수명 76세, 최고령자는 고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아니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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