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디 존슨 시구에 팬들 환호, "40세에 퍼펙트라니... 진정한 전설이다"

입력 2014-05-19 16: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방송캡처)
현역 시절 사이영상을 5번이나 차지한 '광속구' 투수 랜디 존슨이 자신의 퍼펙트 게임 10주년 기념으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시구에 나섰다.

랜디 존슨은 19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홈경기에서 앞서 시구를 했다. 10년 전 같은 날 애리조나 소속으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를 상대로 원정에서 퍼펙트를 기록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였다. 당시 그는 터너필드에서 열린 경기에서 9이닝 동안 탈삼진 13개를 기록하며 무안타 무사사구를 기록하며 27타를 범타로 처리하며 퍼펙트를 달성했다. 당시 그의 투구수는 117개였다.

랜디 존슨은 만 50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준비동작없이 비교적 정확하게 포수에게 공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퍼펙트 경기 당시 배터리를 이뤘던 로비 하목이 이번에도 공을 받아 의미가 더 컸고 하목은 퍼펙트 경기를 달성할 당시와 마찬가지로 공을 잡고 껑충껑충 뛰며 랜디 존슨에게로 향해 당시의 감동을 재현했다. 하목은 현재 애리조나 산하의 싱글A 상위팀인 비살리아 로우하이드의 감독직을 맡고 있다.

랜디 존슨 시구에 대해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며 환호하고 있다. "랜디 존슨 시구, 의미있는 시구다. 전설이 되어 돌아온 랜디", "랜디 존슨 시구, 던지는거 보니 지금 복귀해도 수준급일 듯", "랜디 존슨 시구, 진짜 이런 투수 다시는 나오지 않을거 같다", "랜디 존슨 시구, 40세에 퍼펙트라니...진정한 전설이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며 그의 시구를 반겼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5,138,000
    • +1.5%
    • 이더리움
    • 3,153,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421,800
    • +2.45%
    • 리플
    • 724
    • +0.56%
    • 솔라나
    • 176,800
    • -0.11%
    • 에이다
    • 464
    • +0.87%
    • 이오스
    • 655
    • +3.15%
    • 트론
    • 210
    • +2.44%
    • 스텔라루멘
    • 125
    • +3.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800
    • +1.33%
    • 체인링크
    • 14,650
    • +5.24%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