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현아 4차 공판
▲사진 = MBC
성매매 알선 혐의로 기소된 연기자 성현아(39)의 4차 공판이 19일 오후 2시 경기도 안산시 수원지방법원 안산지원에서 열렸다. 애초 지난 달 28일 열릴 예정이었던 4차 공판은 검찰의 기일변경 요청으로 19일 진행된 것.
이날 오후 재판 시간에 맞춰 참석한 성현아는 담담한 표정으로 취재진을 맞았다. 그는 취재진의 여러 질문에도 불구하고 입을 굳게 다문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4차 공판에서 검찰은 2010년 2월부터 3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한 명의 개인 사업가와 성관계를 맺은 후 약 5000만원 받은 혐의를 입증하기 위해 증인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혐의를 주장하고 있는 성현아 측은 검찰의 기소 내용을 반박하기 위해 입증 자료를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증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양측의 엇갈리는 주장을 입증하는 형태로 진행될 4차 공판은 성현아 측의 요청으로 비공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