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삼림식품, 7월 식자재 유통 신설회사 설립

입력 2014-05-19 08:45 수정 2014-05-1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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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유통 부문 물적분할 푸드서비스앤드로지스틱스 설립

[식품유통 부문 물적분할 푸드서비스앤드로지스틱스 설립]

[계열사추적] 삼립식품이 오는 7월 식자재 유통 사업 부문을 떼어내 독립 법인을 신설한다. 식자재 유통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립식품은 식품유통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하고 신설회사 ‘삼립푸드서비스앤드로지스틱스’를 설립한다.

삼립푸드서비스앤드로지스틱스가 진행하는 사업은 식품유통으로, 주요 내용은 냉장·냉동설비와 물류관리시스템 등의 인프라를 갖추고 급식 및 외식업체 등에 식료품 재료 및 관련물품을 물류배송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 식품유통부문의 매출액은 1113억4100만원을 기록하며 삼립식품 전체 매출의 8%가량을 비중을 차지했다.

이번 분할은 단순·물적분할로 삼립푸드서비스앤드로지스틱스의 발생 주식 총수는 삼립식품에 100% 배정된다. 삼립푸드서비스앤드로지스틱스의 자본금은 30억원이며, 준비금은 112억원이다.

대표이사는 황재복 밀다원 대표이사 및 파리크라상 전무로 내정됐다. 분할기일은 오는 7월 1일이다.

삼립식품이 식품유통사업을 분할하기로 결정한 것은 사업 전문성을 제고하고 경영의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책이다.

최근 식자재 유통 시장은 외식, 급식용 식자재 도매 유통 시장을 위주로 위생관리 및 식품안전 시스템을 갖춘 대규모 기업형 식자재 업체의 참여 비중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삼립식품은 체계적인 물류시스템과 물품 구입 원스톱서비스를 갖춘 신설 법인을 설립, 경쟁력을 확보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해석된다.

회사 측은 “사업부문을 전문화해 시장환경 및 제도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핵심사업에 집중 투자해 사업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립푸드서비스앤드로지스틱스는 대규모 브랜드빵 생산 및 판매회사인 삼립식품이 구매력과 소싱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이를 중심으로 거래처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유통 단계 효율화, 거래투명성 확보, 식품안전 확보정책을 바탕으로 더욱 사업의 전문성을 제고할 예정이다.

한편 삼립식품은 식품유통사업을 분할한 뒤 제빵사업, 식품소재사업, 프렌차이즈사업 등 기존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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