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반중시위 피해 중국인 3000여명 귀국

입력 2014-05-18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中 정부 전용기 통해 16명 부상자ㆍ현지 중국업체 직원 등 귀국

최근 베트남에서 발생한 반중 과격시위를 피해 중국인 3000명 이상이 중국으로 귀국했다고 18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이날 새벽 발표한 외교부 언론 발표문에 따르면 전날 오후까지 베트남에서 거주하던 중국인 3000여명이 현지 중국대사관의 도움을 받아 중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마련한 공인 의료 비행기를 타고 반중시위 과정에서 다친 중국인 16명도 베트남을 빠져나왔다.

최근 중국이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남중국해에서 석유시추를 강행하면서 베트남 내 반중시위가 발생 중국인 2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폭동으로 발전한 이번 시위 탓에 대만 포모사플라스틱그룹이 베트남 하띤성에 투자해 조성하는 철강단지도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

외교부 관계자는 “철강단지 공사 하청업체 중 한 곳인 중국 제19야금건설(MCC19)의 직원들도 정부 전용기를 통해 귀국했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27,000
    • -0.09%
    • 이더리움
    • 3,266,000
    • +0.43%
    • 비트코인 캐시
    • 435,400
    • -0.27%
    • 리플
    • 717
    • +0.28%
    • 솔라나
    • 193,100
    • +0.47%
    • 에이다
    • 473
    • -0.42%
    • 이오스
    • 637
    • -0.62%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0.08%
    • 체인링크
    • 15,230
    • +1.53%
    • 샌드박스
    • 340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