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으로 7월 전국 분양물량 전달비 반토막

입력 2006-06-14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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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과 전통적인 계절적 비수기 등으로 인해 건설업체의 분양이 줄줄이 연기돼 7월 분양물량은 전달의 절반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7월 전국 분양 물량은 총 61곳 3만1211가구의 아파트(주상복합 포함)가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년 동기 (40곳 1만8787가구)보다는 66.1% 증가한 물량이지만, 전달과 비교해서는 47.7% 감소한 물량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3곳 7113가구, 지방광역시 17곳 1만3779가구, 지방중소도시 21곳 1만319가구로 전달 대비해 분양물량이 모두 감소했다. 수도권, 지방 구분 없이 대부분의 단지가 하반기로 연기됐기 때문이다.

실제 수도권지역에 서울 하중동 한강밤섬자이와 정릉동 정릉1구역e-편한세상, 용인 성복동 성복나무엔1, 2차 등이 9월 이후로 분양시기가 연기됐으며, 지방에서는 대구 성당동 e-편한세상래미안과 두산위브, 광주 수완지구 모아미래도 등도 9월 이후로 분양시기를 모두 연기했다.

7월에 이어 8월에도 이와 같은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9월 이후나 분양시장이 활기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닥터아파트는 "7월은 분양물량이 많지 않아 손에 꼽을 만한 분양 단지가 별로 없으나 분양수도권지역은 서울 답십리동 래미안답십리1차와 숭인동 종로동부센트레빌,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더샾센트럴파크1 등이 관심단지이며, 지방은 부산 정관신도시에서 동시분양을 해 주목할 만한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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