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제약사 머크는 방충제 주성분인 ‘IR3535’가 내년 11월 1일자로 유럽연합(EU) 살생물제 규정(Biocidal Products Regulation)의 허용 물질 목록에 오른다고 15일 밝혔다.
머크는 최근 EU 집행위원회가 ‘IR3535’에 대한 심의에서 ‘안전’으로 결론을 내리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머크 안료·화장품 사업 기능성 제품 부문 대표인 미하엘 바이덴은 “2006년 EU 위원회에 관련 자료를 제출한 이후 포괄적인 연구가 진행됐다”며 “IR3535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물질로 승인돼 관련 생산증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