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실리콘밸리 기술기업 ‘CalmSea’인수…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

입력 2014-05-1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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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실리콘밸리의 기술기업 ‘CalmSea(캄씨)’를 인수하고 기술 혁신의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약한다고 15일 밝혔다. 구체적인 인수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캄씨는 △대규모 DB 시스템 구축 △유통 최적화 작업 △빅데이터 분석 △이커머스 및 CRM 애플리케이션 등의 서비스와 프로덕트를 개발, 제공하는 기업이다. 실리콘밸리에서도 독자적인 기술 노하우와 서비스 혁신성을 인정받은 글로벌 기술기업이다. 디즈니(Disney), 푸마(Puma), 레노보(Lenovo), 바클레이 카드(Barclay Card) 등의 세계 유명 기업이 고객사였다.

쿠팡은 이번 인수를 통해 캄씨가 갖춘 기술력과 실리콘밸리의 역동적인 개발 문화, 고급 기술인력들을 그대로 흡수함으로써 기술 우위를 선점하고 인적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캄씨를 쿠팡 미국 사무실로 전환한다. 쿠팡 개발자들이 실리콘밸리 현지로 가서 개발자들과 직접 교류하고, 세계 기술 트렌드를 습득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및 컨퍼런스를 여는 등 사내 개발자들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쿠팡의 CTO(최고기술책임자)로는 캄씨의 CEO였던 짐 다이(James H. Dai)가 선임됐다. 쿠팡 기술조직을 총괄하는 짐 다이는 30년간 글로벌 IT 기업에서 데이터 베이스 구축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운영, 기술 조직 총괄 등의 업무를 두루 거친 글로벌 기술 엔지니어다.

쿠팡 김범석 대표는 “한국에서 성공적인 고객 중심 서비스를 이루기 위해서는 급변하는 시장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 혁신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며 “캄씨 인수를 통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감동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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