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니꼬동제련은 어떤 회사? 제련·정련에 귀금속도 생산

입력 2014-05-13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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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니꼬

▲LS니꼬동제련이 생산하는 팔라듐의 모습.(LS니꼬동제련 홈페이지)

13일 울산 공장에서 화재가 난 LS니꼬동제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기업사전(2011·굿모닝미디어 펴냄)에 따르면 1999년 7월 LG금속(현 LS산전)과 한국과 일본의 합자회사인 JKJS에 의해 설립된 기업이다.

주요 사업은 동 제련, 정련 및 합금 제조업이며 동정광을 제련하여 순수한 동(전기동)과 금·은·백금 같은 귀금속 제품과 파라듐, 세레늄, 황산, 반도체용 고순도 황산 및 니켈 등을 생산하고 판매한다.

LS니꼬동제련은 국내 유일의 동제련 업체로 1999년 8월 LG산전(주)으로부터 동제련 사업부문을 양수받았다. 2004년 LG전선그룹이 LG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된 후 2005년 3월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했다. 온산공장과 장항공장은 연간 51만 톤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45만 톤 규모의 온산공장은 칠레 츄키카마타(Chuquicamata)제련소와 미국 아마릴로(Amarillo)제련소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온산공장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1공장 2공법' 시스템을 갖춘 제련소이다. 또한 국내 유일의 금제련 공장도 보유하고 있다. 전련공장에서 발생되는 슬라임(Slime) 및 금은 반제품을 정련해 고순도의 금괴와 은괴를 비롯한 다양한 귀금속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2020년까지 3조 5000억원을 투자해 메탈 리사이클링(금속 재활용), 자원개발, 제련, 신성장동력 등 4대 전략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 8시 4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LS니꼬 울산공장 제련 2공장에서 폭발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 허모(33)씨가 2~3도의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협력업체 직원 3명은 부분 화상을, 4명은 타박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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