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휴스턴전 4경기 연속 안타…타율 0.328<종합>

입력 2014-05-13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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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추신수(32ㆍ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5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휴스턴 우완 선발투수 브래드 피콕(26)의 5구째를 받아쳐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나 추신수는 3회초 1사 주사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서 피콕로부터 좌중간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3번 벨트레의 투런 홈런으로 홈을 밟아 시즌 20득점째를 얻어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피콕의 5구째를 받아쳐 잘 맞은 타구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걸리는 불운을 맛봤다. 6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고, 9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3구만에 투수 앞 땅볼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로써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333에서 0.328로 소폭 하락했다.

텍사스는 벨트레와 오도어의 홈런포를 앞세워 휴스턴에 4-0으로 승리했다.

텍사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는 5.2이닝동안 7안타 2볼넷을 허용했지만 삼진 8개를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텍사스는 14일 휴스턴을 상대로 시리즈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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