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 산업 이끌 ‘미래 주역’ 육성

입력 2014-05-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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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 전문가와 이공계 인재 교류하는 ‘지니어스 멘토링’ 출범

LG디스플레이가 우리나라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어 갈 미래 인재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12일 LG디스플레이 파주공장에서는 CTO(최고기술책임자) 여상덕 부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4 지니어스(Genius) 멘토링’ 출범식이 열렸다.

LG디스플레이의 연구개발(R&D) 전문가들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 인재들의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멘토들은 멘티로 선정된 주요 대학교 인재 51명의 관심 연구분야 및 성장 비전 등을 세밀히 고려해 배정됐다. 멘토와 멘티는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교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활동기간 동안 멘토들은 학교 방문 특강, 연구소 체험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멘티들과 수시로 소통하고, 진로상담 및 연구분야에 대한 심층 조언을 제공한다. 또한, 사내외 학회 공동참석, 야구대회 관람 등을 통해 LG의 조직문화도 소개하며 친목을 도모한다.

Genius 멘토링과 더불어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11년부터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개최하는 디스플레이 스쿨을 지원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스쿨은 방학기간 동안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학교 정규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디스플레이 관련 과목 수강의 기회를 제공한다. 디스플레이 전문성을 함양시키기 위한 일종의 계절학기인 셈이다.

디스플레이 스쿨 커리큘럼은 약 60여명의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에 의해 만들어지기 때문에 실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또한, LG디스플레이가 디스플레이 스쿨 운영에 필요한 모든 예산을 지원하고, 강인병 연구소장 등 디스플레이 산업을 이끌고 있는 R&D 임직원들이 커리큘럼의 3분의 1을 직접 강의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디스플레이 스쿨은 지금까지 총 4회가 열렸고, 1177명이 수강했다.

LG디스플레이 CTO 여상덕 부사장은 “디스플레이 업계를 함께 키워 나갈 우수 인재를 육성하는 것은 회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이라며 “전문가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하고, 미래 기술혁신을 주도할 이공계 인재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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