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점기 부산대 교수, 해양공학계 ‘노벨상’ 받는다

입력 2014-05-12 11: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英 ‘윌리엄 프루드 메달’ 선정

백점기 부산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장)가 영국왕립조선학회가 수여하는 윌리엄 프루드 메달(William Froude Medal)의 2015년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해 미국조선해양공학회가 수여하는 데이비드 W. 테일러 메달(David W. Taylor Medal)을 받은 백 교수는 영국의 존 칼드웰(John Caldwell) 교수와 고(故) 더글러스 폴크너(Douglas Faulkner) 교수에 이어 백 교수가 역사상 3번째로 두 메달을 모두 거머쥐는 영예를 얻었다. 윌리엄 프루드 메달과 데이비드 W. 테일러 메달은 조선해양공학계의 양대 노벨상으로 불리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영국왕립조선학회는 프루드 수(Froude Number)를 고안한 수리학과 유체역학 분야의 세계적 공학자 윌리엄 프루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1955년 윌리엄 프루드 메달을 제정했다. 이 상은 세계 조선해양계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한 과학자에게 부정기적으로 수여된다. 25번째로 선정된 백 교수는 영국 이외 지역의 과학자로는 최초이다.

백 교수는 선박 해양플랜트 안전설계 분야의 핵심 원천기술 연구개발(영문저서 4권, 논문 500여편, 특허 30여건, SCI/SCIE 논문 피인용실적 905회)과 산업화에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적을 쌓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부상 딛고 포효한 안세영인데…"감사하다" vs "실망했다" 엇갈린 소통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9,000
    • +0.83%
    • 이더리움
    • 3,568,000
    • -1.08%
    • 비트코인 캐시
    • 460,200
    • -1.18%
    • 리플
    • 731
    • -1.22%
    • 솔라나
    • 217,000
    • +7.11%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55
    • -2.24%
    • 트론
    • 177
    • +0%
    • 스텔라루멘
    • 133
    • +0.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250
    • -0.64%
    • 체인링크
    • 14,760
    • +2.15%
    • 샌드박스
    • 354
    • -1.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