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와글와글] KTX 승무원 외모 규정만 깐깐, 안전은 승객이 알아서?

입력 2014-05-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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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승무원들의 외모와 서비스 규정은 깐깐한 반면 안전 관련 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전 업무에선 사실상 배제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가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네티즌들은 “승무원이 용모가 단정하면 서비스받는 입장에서 기분은 좋지만 안전사고 문제가 불거진 만큼 시정해야 한다”, “기차는 사고 시 안내원이라도 있지. 이용객 훨씬 많은 지하철은 앞으로 2인 승무원 꼭 필요하다. 사고 발생 시 기관사는 관제실이랑 무전하고 다른 사람은 승객들 안내를 맡아야 한다. 지하철 2인1조 안 된 곳은 개선이 시급하다”, “외모 타령은 한국인 외모지상주의 때문 아닌가? 외모로 점수 매기고 뽑는 기준만 있지. 비행기나 KTX 이런 의식들 누구 탓할 것도 없고 나부터 고쳐 나가야 한다”, “외모 차별은 외국에서는 인종차별과 더불어 심각한 인권 문제로 인식하는데…우리나라는 아직도 내실보다 외모가 중요하지”, “항공사들 하다못해 단기 알바도 외모 보고 뽑아대는 게 이 나라인데” 등 지적의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카드사들이 가장 최근 도입한 신종 온라인 결제수단인 스마트폰 앱카드가 도용당한 사고가 발생해 허술한 보안 시스템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네티즌들은 “이것도 세월호랑 똑같다. 기업들 돈벌이 편하게 하려고 국민들 거래 안전을 저버린 거다. 그걸 감시해야 할 정부는 카드사들이 안전하다고 하는 것만 믿다가 사고 터진 거다. 세월호랑 다른 게 뭔가? 사회 곳곳에서 기업들이 국민의 안전은 버리고 이익만 챙기고 있다”, “보안에 자신 없으면 시작을 하지 마라. 유럽이나 미국이 괜히 안 하고 있겠나? 국민들을 제발 IT 모르모트 만들지 말길”, “애초부터 이런 사고 예상 가능했다. 이럴 거 같아 안 썼다”, “대한민국은 이제 더 이상 IT기술 우수 강국도, 금융사고에 안전한 나라도 아니다. 과연 기업이나 정부가 진정 몰라서 해결 못하는 것일까?”라고 비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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