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지하철 탈선 사고…20여명 부상

입력 2014-05-0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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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퀸즈 지역의 지하철 탈선 사고 인근에 구급차, 경찰차 등 차량이 세워져 있고, 구조된 승객과 구조요원들로 붐비고 있다.(사진 = AP/뉴시스 )

미국 뉴욕에서 지하철이 탈선해 20여명이 부상당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교통공사(MTA)는 2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0분 뉴욕 동쪽의 퀸즈를 떠나 맨해튼으로 가던 지하철(express F)이 퀸즈 우드사이드에 있는 65번가역 남쪽 365m 지점 터널에서 탈선해 승객들이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19명이 다쳤으며 이 중 4명은 중상이어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8개 객차로 운영된 이 열차는 갑자기 기우뚱한 뒤 불꽃이 일면서 6개 객차가 선로를 벗어났다.

사고가 발생하자 수십명의 소방관과 경찰, 의료요원이 사다리와 들것 등을 들고 브로드웨이와 60번가에 모여들었으며, 사고난 지하철에 탑승한 1000여명의 승객들은 사다리를 타고 열차에서 내리고 나서 선로 옆의 보도를 이용해 침착하게 터널을 빠져나왔다.

사고가 난 지점은 도로면으로부터 약 10m 가량 아래였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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