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규모 해상훈련 계획…중-러 합동훈련에 '맞불'

입력 2014-05-02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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댜오위다오 긴장 고조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지역인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인근 해역에서 중국과 러시아가 합동훈련을 진행하기로 하자 일본이 인근해역에서 대규모 해상훈련을 하겠다며 맞불을 놨다.

일본 방위성은 1일(현지시간)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규슈와 오키나와 사이에 있는 가고시마현 아마미 군도의 무인도에서 도서 방어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섬 방어를 담당하고 있는 육상자위대인 ‘서부방면보통과연대’가 참여하며 1300여 명의 육상ㆍ해상ㆍ항공 자위대가 동원된다. 아마미군도는 센카쿠 북동부 쪽에 자리 잡고 있어 중ㆍ러 훈련이 진행되는 센카쿠 서북부와 멀지 않은 곳이다. 특히 양측이 계획하고 있는 훈련 시기가 일부 중첩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일본 방위성 대변인은 “도서 방어훈련은 방위백서에 명시돼 있던 것이며 현재 일본과 주변국 간 긴장 상황에 대응하는 차원이 아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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