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횃불 시위 '불법' 간주...경찰 조사 착수

입력 2014-05-02 0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광주 횃불 시위

▲광주 횃불 시위 (트위터리안 @k****)
경찰이 지난 1일 발생한 '광주 횃불 시위'를 불법으로 간주, 민노총 본부장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1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광주 동부경찰서는 1일 광주 도심에서 횃불시위를 주도했던 민주노총광주본부장에게 출석 요구서를 발송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주노총광주본부는 지난달 30일 오후 7시께 광주 북구 광주역 광장에서 1000여명의 조합원이 모인 가운데 '세월호 아이들을 살려내라. 모이자 5월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내용으로 시위를 벌였다.

경찰은 민주노총 조합원 등이 들고 행진한 횃불은 불법으로 간주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당시 횃불을 들었던 조합원들을 파악해 소지 경위와 지시 여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앞서 1일 '광주 횃불 시위' 모습이 담긴 사진이 SNS를 타고 급속도로 퍼져나갔다. 당시 네티즌들은 '모이자! 5월8일 금남로 심판하자 박근혜'라는 플랜카드를 들고 있는 시민들의 사진과 "광주 금남로 횃불 들었습니다. 세월호 사건으로 어린 학생들을 희생시킨 분노가 박근혜 퇴진 으로 이어 지는 군요. 광주가 먼저 시작했습니다"라는 글을 퍼나르며 전파했다.

광주 횃불 시위 소식에 네티즌은 "광주 횃불 시위, 매년 하는 행사라던데 맞나?" "광주 횃불 시위, 민란이 일어나는 줄 알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휴에도 이렇게 덥다고요?…10년간 추석 날씨 어땠나 [해시태그]
  • “축구장 280개 크기·4만명 근무 최첨단 오피스” 中 알리바바 본사 가보니 [新크로스보더 알리의 비밀]
  • 법원, ‘티메프’ 회생 개시 결정…“내달 10일까지 채권자 목록 제출해야”
  • 단독 직매입 키우는 ‘오늘의집’…물류센터 2000평 추가 확보
  • 최초의 ‘애플 AI폰’ 아이폰16 공개…‘AI 개척자’ 갤럭시 아성 흔들까
  • "통신 3사 평균요금, 알뜰폰보다 무려 3배 높아" [데이터클립]
  • 삼성 SK 롯데 바닥 신호?… 임원 잇따른 자사주 매입
  • 문체부 "김택규 회장, 횡령ㆍ배임 사태 책임 피하기 어려워"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381,000
    • +2.96%
    • 이더리움
    • 3,179,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3.82%
    • 리플
    • 729
    • +0.83%
    • 솔라나
    • 182,300
    • +3.34%
    • 에이다
    • 464
    • +0.43%
    • 이오스
    • 665
    • +1.84%
    • 트론
    • 207
    • -1.43%
    • 스텔라루멘
    • 126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300
    • +7.4%
    • 체인링크
    • 14,220
    • -1.04%
    • 샌드박스
    • 343
    • +1.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