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강남 상업 부동산 열기에 전국이 '들썩'

입력 2014-04-30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뉴시스)

전국 땅값이 41개월 연속 상승했다. 상업 부동산 매수세에 힘입은 서울 강남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30일 "지난달 전국 땅값이 전월 대비 0.20%P 올라 지난 2010년 11월 이후 41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0.22%P, 지방권 0.17%P 올랐고 서울은 0.29%P로 작년 9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했다.

서울 강남구 땅값은 0.510%P상승해 전국 시·군·구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다. 상업용 부동산에 대한 매수증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공공기관 이전이 진행 중인 세종시가 0.505%P로 뒤를 이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0.26%)과 계획관리지역(0.21%) 상승폭이 가장 컸고 이용상황별로는 골프장 등 기타(0.45%)와 주거용(0.21%)이 1, 2위를 차지했다.

전체 토지거래량은 총 22만 7128필지, 1억 7377만 6000㎡로 전년 동월 대비 필지수는 25.6% 증가했고 면적은 0.7% 줄었다. 필지 기준 세부 지역별 토지거래량은 서울이 56.6% 증가하는 등 수도권의 거래량 증가폭이 43.2%로 집계돼 지방 17.7%보다 많았다.

순수토지 거래는 총 8만8055필지, 1억6198만 5000㎡로 전년 동월대비 필지수는 7.6% 증가, 면적은 2.4% 감소로 파악됐다.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부동산 회복 조짐인가"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아직까진 불안해" "전국 땅값 41개월 연속 상승, 거품 더 있을 거 같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조원'로 쏟았는데…AI 빅테크, 미생ㆍ완생 딜레마 [AI, 거품론 vs 수익화]
  • 에스파→염정아 이어 임영웅까지…이들이 '촌스러움'을 즐기는 이유 [이슈크래커]
  • 중고거래 판매자·구매자 모두 "안전결제 필요" [데이터클립]
  • 법조계 판도 흔드는 ‘AI’…美선 변호사 월급 좌지우지 [로펌, AI에 미래 걸다 ②]
  • “HBM3는 시작 했는데”…삼성전자, 엔비디아 ‘HBM3E’ 공급은 언제될까
  • 배드민턴협회장, 선수단과 따로 귀국…대표팀 감독은 '침묵' [파리올림픽]
  • 'NEW' 피프티 피프티로 돌아온다…키나 포함 5인조로 9월 20일 전격 컴백
  • 음주 전동킥보드 혐의…BTS 슈가 "여지가 없는 제 책임, 머리 숙여 사과"
  • 오늘의 상승종목

  • 08.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8,400,000
    • -2.29%
    • 이더리움
    • 3,346,000
    • -5.29%
    • 비트코인 캐시
    • 452,300
    • +0.27%
    • 리플
    • 877
    • +21.3%
    • 솔라나
    • 206,300
    • -0.82%
    • 에이다
    • 462
    • -1.49%
    • 이오스
    • 640
    • -2.29%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51
    • +14.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4,950
    • +3.48%
    • 체인링크
    • 13,740
    • -3.85%
    • 샌드박스
    • 340
    • -3.1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