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이다희와 키스신 소감 "욕심냈어야 하는데 아쉽다" ['빅맨' 기자간담회]

입력 2014-04-2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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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종학 프로덕션, KBS미디어

최다니엘이 이다희와 키스신 소감을 전했다.

최다니엘이 28일 서울 여의도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KBS 2TV 월화드라마 '빅맨(극본 최진원, 연출 지영수)'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연인인 이다희와 키스신 촬영 후일담을 전했다.

최다니엘은 "만나자마자 키스신을 했다. 혼수상태에 있다가 사람을 만나 연기를 하는데 키스신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최다니엘은 "처음 만나서 키스신에 대해 물어보는 것도 어색했다. 되게 오래된 연인인데 마치 풋풋한 연인처럼 키스신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다"며 "처음이자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욕심을 부렸어야 하는데 아쉽다. 좀 더 친해지고 키스신에 대해 이야기하고 촬영을 했으면 더 쫄깃쫄깃한 장면이 나오지 않았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다니엘은 ‘빅맨’에서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자기 것이 될 수 있는 상위 1% 재벌가의 외아들 역할을 맡아 누구라도 한 번쯤 꿈꿔볼 판타지 속 매력남으로 분한다. 특히 훤칠한 키에 훈훈한 마스크가 더해져 그가 사랑하는 연인 소미라(이다희)와 초반 ‘강동석 표’ 연애 패턴으로 밀고 당기기의 설렘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동석은 남부러울 것 없이 모든 것을 가진 무소불위(無所不爲)의 남자이지만 어릴 적부터 약한 심장으로 충격에 약한 모습을 보여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감싸주고 싶은 보호본능을 자극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는 반대로, 자신의 자리에 불청객처럼 찾아든 복병 김지혁(강지환 분)과 높은 대립각을 세우며 일과 사랑을 두고 대결을 펼치는 캐릭터로 더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빅맨’은 밑바닥 인생을 전전하던 살던 한 남자가 어느 날 갑자기 눈 떠보니 굴지의 재벌그룹 장남으로 깨어나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이다. 자신이 지켜야 할 소중한 사람들을 위해 절대 권력에 맞서는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리더상을 그려낼 예정이다. 배우 강지환, 최다니엘, 이다희, 정소민 등이 출연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빅맨’은 28일 밤 10시에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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