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 김수현 박해진..이들이 지구촌 사랑 천사!

입력 2014-04-25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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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해외 봉사활동

연예인 스타들의 사랑 나눔이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광범위하게 전개돼 아름다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원, 송승헌, 정일우, 주상욱 등 연예인 스타들이 세월호 침몰 사고로 절망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 대해 따뜻한 위로와 함께 사랑나눔을 실천해 많은 사람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러한 연예인들의 의미 있는 사랑나눔이 한류스타를 중심으로 해외에 전방위적으로 전개돼 많은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별에서 온 그대’로 최근 중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으며 신세대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은 중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해 후원금 120만 위안(2억원)을 중국 자선재단 CCTF에 기부했다. 지난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4회 배우공민공익대상 시상식에서 한국 연예인으로는 처음 대상을 받은 박해진은 운영하고 있는 중국 텐진 롯데시네마의 ‘박해진관’에서 발생하는 수익금 전액을 현지 불우 어린이들을 위해 쓰고 있다. 박해진은 “중국에 진출하면서부터 중국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 롯데와 2년 전 협의해 ‘박해진관’을 작년에 열게 됐고 정말 잘 돼 수익금을 모아 100% 좋은 일에 쓰고 있다. 처음으로 시작한 게 수술이 절실히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류스타 이민호는 최근 사회공헌 사업 ‘프로미즈(PROMIZ)’를 시작했다. 이민호는 중국 등 아시아에서 팬 미팅을 진행할 때 MD상품 등 부가사업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사회시설이나 불우 청소년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연예인들의 해외 사랑나눔은 이뿐만이 아니다. 국민엄마 김혜자는 수십년 동안 지진 등으로 피폐해진 스리랑카뿐만 아니라 기아와 에이즈에 신음하는 아프리카 지역을 누비며 연기활동보다 더 활발한 자선과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인표-신애라 부부, 최수종-하희라 부부 역시 아프리카 등 세계 빈민지역에서 거액의 기부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부나 선행뿐만 아니라 병원이나 학교를 건립해 보다 많은 도움을 주는 한류스타들도 적지 않다. 자선단체인 평화의료재단은 아시아와 아프리카 극빈국에 병원을 건립하면서 배우 김정은의 후원을 받아 병동 이름을 김정은 병동이라 명명했고, ‘대장금’으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 이영애는 중국에 이영애 학교를 건립하기도 했다.

재난이 있을 때나 천재지변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가들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인 한류스타들도 적지 않다. 2011년 일본에 대지진으로 큰 피해가 났을 때 한류스타 배용준은 10억원, 이병헌은 7억원이라는 거액을 기부했고 차인표와 신애라 부부는 지진으로 많은 아이티의 아이들이 숨질 때 1억원을 기부해 많은 생명을 구하기도 했다. 2PM의 경우 태국에서 대홍수로 피해가 발생했을 때 국내에서 모금 활동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에 방문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장나라나 장서희처럼 해외에 직접 진출한 스타들 역시 현지에서 지속적으로 자선활동과 기부 등을 하고 있다.

그동안 한류 스타의 외국에서의 선행과 사랑나눔은 일회성이나 이벤트성이 적지 않았으나 근래 들어서는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사랑나눔을 하고 있다. 한혜진, 이보영, 김효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구호단체와 연계해 수년 동안 꾸준히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한류 스타들의 해외에서의 선행과 기부는 한류에 또 다른 기폭제 역할을 하는데다 한국의 국가 이미지를 제고하는 데 한몫하고 있다. 또한 아시아 각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일부 스타들의 불미스러운 행동과 돈만 챙기는 일부 연예인의 행태로 인해 초래된 반한류를 희석시키는 효과도 크다는 것이 한류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진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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