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울산 합작투자 승인…외촉법 첫 적용

입력 2014-04-24 08:06 수정 2014-04-2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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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코리아 투자지역 춘천 지정…1분기 외국인 직접투자신고 전년比 49.1% 늘어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이후 첫번째 합작투자인 SK종합화학의 합작투자가 승인됐다. 또 춘천이 레고랜드 코리아의 투자지역으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기 외국인투자위원회를 열고 SK종합화학의 공동출자법인인 울산아로마틱스의 주식소유 승인계획, 레고랜드코리아 외국인투자지역 지정계획, 2014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 등 4건이 승인했다.

먼저 SK종합화학의 울산아로마틱스의 주식소유에 대한 승인은 일반지주회사의 손자회사와 외국기업이 합작투자 할 수 있도록 외국인투자촉진법 개정 이후 이루어진 첫번째 합작투자로 총 9363억원의 투자를 통해 울산지역 경제활성화와 국내석유화학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산업부는 춘천을 레고랜드 코리아 개별형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선정해 총 4872억원의 투자와 2018년까지 1611명의 고용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이외에도 정부는 2014년 외국인투자 촉진시책을 확정하여 올해 외국인투자 유치 목표로 사상최대인 170억 달러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현행 외국인투자촉진법상의 21개 등록규제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고 글로벌기업 헤드쿼터, R&D센터, 복합레저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산업부 김재홍 차관은 ‘외국인투자기업은 우리 수출의 20%, 고용의 6%를 차지하는 등 우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우리 산업의 일자리 창출 여력이 약화된 상황에서, 향후 외국인투자 유치의 중요성이 더욱 증대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정부는 외국인투자에 걸림돌이 되거나 장애가 되는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같은 날 발표한 올해 1분기 외국인투자유치액은 △유럽·중화권 투자 증가 △일본 투자의 회복세 △제조업 분야의 투자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신고 50억6000만 달러, 도착 37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49.1%, 151.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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