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무상·의원들, 야스쿠니 신사 참배

입력 2014-04-22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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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요시타카 일본 총무상과 국회의원들이 22일(현지시간) 오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신도 총무상은 야스쿠니 신사 춘계 예대제(제사) 둘째날인 이날 오전 6시50분께 신사를 참배했다.

그는 “개인으로서 사적인 참배”라며 “그때그때 몇 번이나 참배하러 온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일에도 야스쿠니 신사에 참배했다.

아울런 일본 초당파 의원연맹 ‘다함께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국회의원 모임’ 소속 의원 120여명도 이날 참배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참배 대신에 공물을 봉납했다. 공물 봉납도 사실상 참배와 비슷한 의미여서 한국과 중국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야스쿠는 태평양 전쟁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어 일본 군국주의 상징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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