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연합뉴스)
부활절준비위원회 상임대표대회장 장종현 목사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예정된 예배를 취소할 수 없어 희생자를 애도하고 실종자의 생환을 바라는 기도로 예배를 드리게됐다"며 "어른들의 부주의와 무책임이 화를 초래했다는 사실에 망연자실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표하며 실종자 구출이 순조롭게 진행되길 기도한다. 우리의 기도가 모아져 기적이 일어나길 소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각 교단을 중심으로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 김영주 목사) 등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