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세월호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가운데 에어포켓은 아직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16일 침몰된 세월호는 사고 이후 전복돼 뱃머리 밑부분을 바다 밖으로 내놓고 있었지만 현재는 수심 10m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일부에서는 이로 인해 세월호 안에 있던 에어포켓이 모두 사라진 게 아니냐는 주장을 내놨다. 하지만 MBC 보도에 따르면 수중 수색중 잠수부가 문에 도착했지만 열지못하는 것을 문 반대쪽에 있는 공기층의 압력 때문에 열지 못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만약 배 안에 남아있건 공기층이 빠져나가게 되면 분명 기포가 수표면에 발생했을텐데 아직까지 그런 흔적을 보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문가는 “아직 에어포켓이 그대로 남아있을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에 구조작업을 소홀히 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