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동행, 장애인자립지원 위해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

입력 2014-04-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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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따뜻한 동행 이사장(뒷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오길승 경기도 재활공학서비스센터장, 보조기구를 전달받은 대학생 김영주, 김기택, 송준석씨.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오는 14일 장애를 가진 젊은 인재 9명을 대상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중구 소재) 대강당에서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번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에는 전국적으로 총351명이 지원해 이중 서류 및 현장방문 심사 등을 거쳐 최종 9명의 지원대상을 선발했다. 이번에 지원되는 보조기구는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조기구 품목을 상회하는 고가의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하게 된다. 사용자의 장애유형과 특성, 환경을 최대한 고려한 완전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맞춤형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위해 기금을 조성한 건설사업관리(CM) 회사인 한미글로벌을 비롯,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단법인 CEO지식나눔과 이 사업을 수행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지원센터 등 관계자 약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 김종훈 이사장은 “맞춤형 첨단보조기구가 우수 장애인들이 사회적 자립을 이끄는데 큰 힘이 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첨단보조기구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희망을 선물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효진 사무처장은 “이번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을 보면서 다수의 장애인들이 첨단보조기구에 대해 욕구가 많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첨단보조기구 지원사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시작된 보조기구 지원사업은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3억 원의 지원을 통해 총 17명의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첨단보조기구’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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