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F소나타 이어 이번엔 에쿠스도 급발진?

입력 2014-04-09 09:39 수정 2014-04-09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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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F소나타에 이어 에쿠스도 급발진

▲사진 = 연합뉴스

현대자동차의 YF소나타 차량에서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한 데 이어 에쿠스 차량에서도 급발진 사고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오후 1시 30분께 시흥시 정왕동 모 공장에서 A(74) 씨의 에쿠스 승용차가 주차장으로 들어서던 중 공장 출입문을 뚫고 안으로 들어가 집기류를 들이받은 뒤 멈춰섰다.

이 차량에 달린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저속으로 달리던 차량이 갑자기 속도가 올라가면서 출입문으로 돌진한다. 공장 내부에 있던 직원들은 가까스로 승용차를 피해 다치지 않았다. A 씨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다.

사고를 목격한 공장 관계자는 "느린 속도로 주차장에 들어서던 차량이 갑자기 고속으로 문을 들이받았다"며 "범퍼가 깨졌는데도 에어백이 터지지 않은 것을 보면 차량 결함으로 인한 급발진 사고가 틀림없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자가 부상하지 않은 물적 피해 사고여서 경찰이 조사할 부분은 많지 않다"며 "급발진이 의심되는 만큼 주변인 진술과 CCTV 분석 등을 통해 사고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YF소나타 LPG 차량에서도 급발진 의심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측은 차주에게 급발진 사실을 눈감아 주는 조건으로 서약서까지 받고 관련 부품을 은밀히 교체해줘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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