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JTBC, 네티즌과 언론사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저널리즘 시작

입력 2014-04-0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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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은 지난해 10월부터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는 JTBC ‘뉴스9’과의 제휴를 확대, 네티즌과 언론사가 소통할 수 있는 오픈 저널리즘을 시도한다고 7일 밝혔다.

다음은 JTBC 뉴스9 생중계 페이지를 개편해 △네티즌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공감뉴스 △네티즌들의 목소리에 기자들이 응답하는 취재수첩 등 JTBC의 다양한 콘텐츠를 독점으로 제공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공감뉴스는 네티즌들이 뉴스에 대해 호감 및 관심을 표현할 수 있도록 한 코너다. JTBC 뉴스 하단에 제공되는 공감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감뉴스 코너를 통해 보도국에서 정한 헤드라인 순서와 달리 네티즌들의 공감순으로 뉴스를 재배치해서 살펴볼 수 있다. 공감뉴스는 일별, 주간별, 톱100으로 공개된다.

가장 많은 공감을 받은 뉴스와 네티즌들의 문의에 대해 기자가 직접 답하는 취재수첩도 신설된다. 뉴스와 네티즌들이 뉴스에 대해 댓글로 질문을 남기면 기자가 취재수첩을 통해 뉴스에 미처 담지 못한 소식이나 취재 뒷이야기 등을 풀어낼 예정이다.

모바일 다음앱을 내려받아 알림을 설정할 경우 기자 댓글, 후속기사 업데이트를 실시간 알림으로 받을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다음은 향후에는 공감 버튼을 클릭하는 이용자들의 패턴을 분석해 공감할 만한 뉴스를 찾아주는 추천 서비스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다음 임선영 콘텐츠부문장은 “그 동안 네티즌들이 댓글을 통해 일방적으로 의견을 표현했던 것에서 벗어나 기자의 답변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오해가 있는 부분은 풀 수 있어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이와 같은 형태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TBC 보도부문 사장인 손석희 앵커는 이번 특별 페이지에 대해 “모바일로 뉴스를 소비하는 시대에 시청자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려면 온라인의 소통도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그간 뉴스9 온라인 생중계가 한국과 세계 동포들까지 같이 시청하고 공감하는 첫 걸음이었다면, 이제는 온라인 시청자들의 생각에 응답하고 뉴스를 같이 만들어가는 소통 창구를 마련할 단계”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과 JTBC는 이번 특별페이지 오픈과 함께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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