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여파, 일본 쓰나미 주의보…20cm 높이 쓰나미 관측

입력 2014-04-03 08: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쓰나미 주의보

▲지난 2011년 강진과 쓰나미가 휩쓸고 간 일본 미야기현 해안지역인 미나미산리쿠초가 물에 잠긴 모습을 상공에서 촬영한 사진이다.(AP/뉴시스)

2일(현지시간) 칠레에서 발생한 규모 8.2의 강진에 의한 쓰나미가 3일 오전 일본에 도달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은 3일 오전 6시 52분 도호쿠 지역의 이와테현 구지항에서 높이 20cm의 쓰나미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구지항에서 관측된 쓰나미의 높이는 오전 7시23분 30cm로 상향 조정됐다.

또 같은 현의 가마이시항에서 오전 7시15분 10cm 높이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앞서 일본 기상청은 이날 새벽 3시 칠레 지진의 영향으로 쓰나미 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20cm에서 최고 1m 높이의 쓰나미가 동부 태평양 연안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쓰나미 주의보 적용지역은 동부 연안의 홋카이도와 도호쿠를 비롯해 간토 일부 지역 및 이즈와 오가사와라 열도 등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일본 쓰나미 주의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일본 쓰나미 주의보, 무시무시하다", "일본 쓰나미 주의보, 한국 영향은 많지 않겠지?", "일본 쓰나미 주의보, 큰 피해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617,000
    • +4.48%
    • 이더리움
    • 3,196,000
    • +2.24%
    • 비트코인 캐시
    • 434,800
    • +5.07%
    • 리플
    • 731
    • +1.95%
    • 솔라나
    • 182,300
    • +3.34%
    • 에이다
    • 465
    • +1.31%
    • 이오스
    • 670
    • +3.08%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7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3.48%
    • 체인링크
    • 14,310
    • +2.29%
    • 샌드박스
    • 345
    • +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