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공식입장, "KBS 월드컵 중계 제안…감사한 일이지만 거절했다"

입력 2014-04-0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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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인 전현무가 KBS 브라질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전현무의 소속사인 SM C&C 관계자는 2일 이투데이에 "KBS측으로부터 제안받은 것은 맞지만 안하기로 했다"며 "사실상 방송스케줄 조율이 어려운 상황이고 근본적으로 본인의 영역이 아니라 생각했다. 매우 감사한 제안이지만 하지 않는 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최근 KBS 측은 전현무에게 브라질 월드컵 중계와 관련해 캐스터 제의를 했다. KBS는 자사 규정상 회사를 떠날 경우 3년간 프로그램 출연할 수 없는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전현무에 출연 제의를 했다.

반면 KBS 아나운서 국과 노조 측은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성명서를 통해 "월드컵 중계방송의 시청률 싸움은 해설자와 캐스터, 특집 프로그램, PD들의 중계 제작 능력, 중계방송 직전 프로그램 시청률, 채널 이미지, 과거의 중계 경험 등의 요소들이 톱니바퀴처럼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낼 때 비로소 효과를 낼 수 있다"며 "다른 요소들은 제쳐 놓고 캐스터만 예능 MC를 데려오면 시청률을 올릴 수 있다는 처방을 내놓고 있다. 전현무 씨 영입 계획을 철회하고, 성공적인 중계방송을 위해 합리적인 방안을 추진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전현무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현무 공식입장, 퇴사 이후에도 예쁨받네" "전현무 공식입장, KBS 너무하네" "전현무 공식입장, 전현무 대단하다" 등 다양한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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