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5’ 디스플레이, 미국 전문기관서 역대 최고 점수 받아

입력 2014-04-0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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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메이트, 최초로 ‘엑설런트 A’ 등급 부여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5 풀HD 슈퍼아몰레드가 미국의 디스플레이 전문 기관인 디스플레이메이트 평가에서 종합평가 ‘엑설런트 A’ 등급을 획득해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사의 평가 항목은 반사율, 밝기와 명암비, 색깔과 강도, 시야각, 소비전력 5가지다. 현재까지 디스플레이메이트에서 평가한 제품 중 ‘엑설런트 A’ 등급은 갤럭시S5가 유일하다.

갤럭시S5는 특히 최대휘도, 반사율, 야외 시인성, 소비전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휘도와 반사율은 야외시인성을 결정짓는 요소다. 갤럭시S5 휘도는 갤럭시S4 대비 22%, 갤럭시노트3 대비 13% 개선된 351cd/㎡를 기록했다. 특히 강한 태양광이 있는 야외환경을 가정한 실험에서 최대 698cd/㎡ 휘도를 구현해 모바일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갤럭시S4 대비 47%(475cd/㎡) 높은 수치다.

반사율은 최저 수준인 4.5%까지 낮췄다. 일반적으로 디스플레이 커버글라스는 주변광을 흡수해 사용자의 눈에 반사시켜 디스플레이 인지에 영향을 준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존에 출시된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10% 이상의 반사율을 가지는데 반해 갤럭시S5는 최저인 4.5%를 기록했다. 갤럭시S5는 이러한 휘도와 반사율 개선을 통해 종합적인 야외 시인성 항목에서 역대최고 등급인 ‘엑셀런트 A+’를 획득했다.

갤럭시S5 소비전력도 크게 개선됐다. 갤럭시S5는 갤럭시S4 대비 동일 전력에서 22% 높은 휘도를 구현했다. 이는 동일전력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갤럭시S5의 ‘슈퍼디밍(Super Dimming)모드’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이는 기존 제품들의 최저 휘도 수준인 8cd/㎡ 를 4분의 1 수준인 2cd/㎡까지 낮춰 잠자기 전이나 영화관처럼 어두운 환경에서 눈부심을 없애고 주변사람에게 영향을 주지 않고 디스플레이를 구동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우종 삼성디스플레이 마케팅팀장(전무)은 “갤럭시S5 풀HD 슈퍼아몰레드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디스플레이 사용환경을 고려해 개발된 제품으로, 큰 폭으로 개선된 야외 시인성과 슈퍼디밍 기술 등은 지금까지 없었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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