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대형주'를 잡아라

입력 2006-05-11 08:42 수정 2006-05-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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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LGT 등 외국인 기관 선호주 '좋아'

코스닥시장에서 대형주 위주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어 NHN과 LG텔레콤 등 대형주에 관심을 집중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코스닥시장은 일일거래량과 거래대금이 연일 최저로 감소하면서 유가증권 시장대비 약세가 진행되고 있다. 뚜렷한 매수주체의 부재속에 시가총액 1위인 NHN마저 20일선을 하향돌파하는 등 이틀째 하락마감했다.

현재 3월 저점이후 반등을 주도했던 NHN이 호전된 1·4분기 실적발표에도 불구, 가격부담 논란속에 숨고르기가 진행되고 있으나 LG텔레콤은 정반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대신증권은 11일 시가총액 규모가 큰데다 외국인과 기관의 선호주인 NHN과 LG텔레콤을 중심으로 시장을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최재식 대신증권 연구원은 "NHN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나 30만원 선에서는 가격부담을 해소할 전망"이라며 "LG텔레콤과 함께 시가총액 11.5%를 차지하고 있는데다 시장의 주체인 외국인과 기관의 선호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우회상장 요건강화와 관련 불공정거래 혐의기업 조사 등으로 중소형주의 약세현상은 심화되고 있다.

결국 코스닥시장에서 NHN이 재부각되는 가운데 코스닥전용펀드 집행과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로 대형주가 시장을 주도할 전망이다.

코스닥전용펀드 총 500억원 중 200억원이 지난달 24일 집행됐고 남은 50억원과 250억원은 이르면 이달 말이나 다음달 집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증권은 실적과 시가총액을 감안할때 아래와 같은 업종과 종목에 관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인터넷(NHN 다음 네오위즈 인터파크)

▲통신서비스(LG텔레콤)

▲여행(하나투어 모두투어)

▲게임(CJ인터넷)

▲교육(메가스터디 YBM시사닷컴)

▲휴대폰부품(코아로직 인탑스 피앤텔)

▲방송서비스(YTN)

▲반도체/LCD장비·부품(파이컴 이오테크닉스 아이피에스 테크노세미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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