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로체, 그런여자
3인조 걸그룹 벨로체의 '그런 여자'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최근 공개된 벨로체의 '그런 여자'는 가수 bro의 ‘그런 남자’에 반박하는 곡으로 bro가 '그런 남자'에서 언급한 '김치녀'를 풍자하고 있다.
벨로체는 '그런 여자'에서 여성의 외모를 평가하는 남성들의 모습을 가사에 담으며 '성형하지 않아도 볼륨감이 넘치는 너를 위한 에어백을 소유한 여자', '그런 여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너도 양심이 있을 것 아니냐' 라고 말하고 있다.
앞서 가수Bro는 '그런남자'에서 "잘생기진 않아도 네가 가끔 기대어 쉴 수 있게 넓은 가슴을 가진 남자. 그런남자가 미쳤다고 너를 만나냐" 등의 가사로 '김치녀'들을 비판해 여성 가사라는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현재 벨로체의 '그런여자'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오르며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벨로체 그런 여자 소식에 네티즌들은 "벨로체 그런 여자? 반박곡은 무슨. 차가 있는데 집이 없으면 남자도 아니냐? 차라리 '차는 있지만 철은 없잖아' 라고 하면 남자인 나도 이해하겠다. 그런남자 듣고 부글부글 해서 만들었나 보다", "벨로체 그런 여자...가사 끝부분은 오히려 여자들이 되게 돈 밝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벨로체 그런 여자, 셀프디스곡이네. 자폭이다", "벨로체 그런 여자, 아쉽지만 설득력이 없네요", "이런 노래를 내놨다는 거 자체가 의미가 있는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