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등 DNA’가 답이다] 대한항공, 노선 확대·차세대 항공기 도입… ‘초일류’ 날개

입력 2014-03-24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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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011년 6월 A380 1호기 이후 3년 만에 올해 10호기 도입을 완료한다. 이로써 장거리 상용노선 경쟁력이 더욱 높으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제공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올해 창사 45주년을 맞아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 도약하기 위한 체질 강화에 역점을 뒀다. 이는 2009년 창사 40주년을 기점으로 제시한 ‘초일류 항공사 도약 2019 경영목표’의 연장선상이다. 세부적 목표는 △고객 중심 명품 서비스 제공 △핵심 역량 강화 △사업영역 확대 △선진 경영시스템 구축 등이다.

우선 대한항공은 차세대 고효율 항공기를 꾸준히 도입해 2019년까지 보유 대수를 180대 이상으로 확대한다. 노선망도 미주, 중앙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을 중심으로 늘려 운항도시를 전 세계 140개 도시로 넓힌다. 이의 일환으로 오는 5월 2일부터 미국 텍사스주 최대 도시인 휴스턴에 총 248석 규모의 B777-200 항공기를 주 7회 투입해 신규 취항한다.

차세대 항공기 도입에도 힘쏟을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올해 A330 3대, B747-8F 1대, B777F 1대, A380 2대 등 총 7대의 항공기를 도입한다. 특히 2011년 6월 A380 1호기 이후 3년 만에 10호기 도입을 완료해 장거리 상용노선 경쟁력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항공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다. 특히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랜드마크가 될 윌셔 그랜드호텔 프로젝트를 본격화하기 위해 지난달 15일 건물 구조물 공사에 본격 착수했다. 오는 2017년 완공 예정인 윌셔 그랜드호텔은 공사기간 동안에만 1만1000여개의 일자리 창출과 LA 시정부에 8000만 달러의 세금 수입을, 완공 후엔 1700여개의 신규 고용과 1600만 달러 이상의 세수 증대 효과를 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LA 시정부는 윌셔 그랜드호텔 완공 후 25년간 숙박료의 14% 정도를 부과하는 숙박세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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