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첫 승' 해외언론 극찬에 또 극찬..."걱정?...애리조나 타선 묶었다"

입력 2014-03-24 01:4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류현진 해외언론 극찬

▲류현진이 호주 개막전 2차전 애리조나전에서 투구하는 모습(사진=AP/뉴시스)

미국 언론들이 류현진에 대한 찬사를 쏟아냈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크라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개막 2연전 두 번째 경기에 등판해 5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경기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투구수 87개, 최고구속은 92마일(약 149km)을 기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류현진이 자신에게 낯선 환경인 호주 등판에 대해 조금 걱정하는 모습이었지만 막상 경기에선 전혀 불안해 보이지 않았다. 류현진은 5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단 2안타로 애리조나 타선을 묶었다"고 극찬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MLB.com)은 "한국인 류현진과 쿠바 출신 야시엘 푸이그, 그리고 도미니카공화국 출신 후안 유리베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고 말했다.

다른 미국 언론들 역시 "87개만으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며 "류현진은 한국에서 온 형제와 친구들 앞에서 안타와 득점도 올렸고 부상을 당한 잭 그레인키 대신 등판한 선발 역할을 잘 해냈다"고 호평했다.

호주 언론 역시 류현진을 칭찬했다.

호주 스포탈뉴스는 '경기를 지배한 선수'로 류현진을 꼽으며 "한국의 스타 류현진이 호주에서도 빛났다. 수퍼브(superb·최고의)의 한국말을 안다면 이름 앞에 붙이고 싶다"고 했다.

류현진 소식에 네티즌들은 "류현진, 출발이 좋다", "류현진, 역시", "류현진, 센스쟁이", "류현진, 그 다국적 군단의 오늘 군단장은 류현진이었다" 라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7-5로 꺾고 호주에서 열린 개막 2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제도 시행 1년 가까워져 오는데…복수의결권 도입 기업 2곳뿐 [복수의결권 300일]
  • 불륜 고백→친권 포기서 작성까지…'이혼 예능' 범람의 진짜 문제 [이슈크래커]
  • 전기차 화재 후…75.6% "전기차 구매 망설여진다" [데이터클립]
  • ‘아시아 증시 블랙 먼데이’…살아나는 ‘홍콩 ELS’ 악몽
  • “고금리 탓에 경기회복 지연”…전방위 압박받는 한은
  • 단독 ‘과징금 1628억’ 쿠팡, 공정위 상대 불복 소송 제기
  • 이강인, 두산家 5세와 열애설…파리 데이트 모습까지 포착
  • 뉴진스 뮤비 감독 "어도어, 뒤로 연락해 회유…오늘까지 사과문 올려라"
  • 오늘의 상승종목

  • 09.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4,950,000
    • +1.25%
    • 이더리움
    • 3,145,000
    • +0.8%
    • 비트코인 캐시
    • 421,000
    • +2.21%
    • 리플
    • 721
    • +0.28%
    • 솔라나
    • 176,200
    • -0.17%
    • 에이다
    • 463
    • +0.87%
    • 이오스
    • 654
    • +2.83%
    • 트론
    • 208
    • +0.9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500
    • +0.67%
    • 체인링크
    • 14,610
    • +4.66%
    • 샌드박스
    • 340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